전북선관위, 전주을 재선거 관련 기부행위 혐의 3명 고발
입력: 2023.03.14 17:47 / 수정: 2023.03.14 17:47

-주민간담회서 사전선거운동 혐의
-참석주민 38명에게 72만원 상당 음식 제공 혐의


전북도선관위 전경. /더팩트DB
전북도선관위 전경. /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5일 국회의원재선거와 관련해 유전권자들을 상대로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 행위를 한 혐의로 정당관계자 A 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 씨 등은 입후보예정자 D가 참석한 주민간담회에서 D를 위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선거구민을 포함한 참석주민 38명에게 72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을 포함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 또는 그 정당을 위해 금품․음식물 등의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제공받은 선거구민에게는 위반유형에 따라 제공받은 금품․음식물 등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 등 선거 관련 중대범죄와 관련해 앞으로도 엄중하고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며 "선거구민에 대한 금품‧음식물 제공 등 선거법 위반행위 발견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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