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크루즈선 부산항 입항 재개…코로나 이후 '3년 만'
입력: 2023.03.13 09:34 / 수정: 2023.03.13 09:34

부산시 "크루즈선 유치 활동 적극 나설 것"

독일 피닉스라이즌사의 크루즈선 아마데아호. /부산시
독일 피닉스라이즌사의 크루즈선 아마데아호. /부산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이 오는 15일 3년여 만에 재개된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전 8시께 독일 피닉스라이즌사의 2만9000t급 크루즈선 아마데아호가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부산에 국제 크루즈선이 80차례 이상 입항할 예정이다.

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2월부터 한시적으로 금지됐다.

부산시는 15일 부산관광협회와 함께 입항 재개 기념 특별 환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일에는 부산에 본사를 둔 팬스타그룹의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부산을 모항으로 일본을 기항하는 11만4261t급 코스타 세레나 운항을 본격 시작한다.

이는 국내 항만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해외로 가는 첫 사례다.

부산시 관계자는 "크루즈 시장이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3월 27일부터 미국 포트로더데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크루즈 B2B 박람회 참가 등을 계기로 앞으로 크루즈선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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