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원주=서백 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효과가 미비한 사업에 일몰제를 적용해 주기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이에, 예산 투입 대비 성과가 미비하거나, 기능적으로 다른 분야의 사업과 중복되는 사업 등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13일 시장 주재 간부회의를 열어 불요불급 여부와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중점 검토한다.
이번 일몰제 도입으로 총 9개의 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비하기로 결정,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반적인 조직분석을 통해 비효율적이거나 관행적으로 시행되는 사무와 형식적으로 존치하는 사무 등을 파악, 과감히 정비하여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재정건전성을 최대화한다면 원주시민의 행복체감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거라고 확신한다."며,"불필요한 예산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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