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배정한 기자] 11일 오후 1시 19분쯤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에서 발생한 불이 확산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3시 5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0대, 진화장비 30대, 진화대원 276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장에는 순간풍속 10m/s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초기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즉시 투입해 진화 중이다.
하동군청은 군민들에게 재난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41 산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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