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경주·안동·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안동, 포항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7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A씨(60대) 부부가 바다에 뛰어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와 해양경찰이 부부를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
두 사람은 부부싸움 끝에 동반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37분쯤 안동시 풍천면의 한 오피스텔 계단 난간에서 B양(1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54분쯤 포항시 송라면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 C씨(60대)가 롤러 기계에 몸이 끼인 채 발견됐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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