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중증장애인 전수조사…복지 사각지대 없애
입력: 2023.03.11 11:42 / 수정: 2023.03.11 11:42

돌봄안전망 구축과 복지멤버십으로 사후관리
오는 13일부터 전수조사 본격 돌입


담양군청 전경. / 더팩트DB
담양군청 전경. / 더팩트DB

[더팩트 l 담양=김건완 기자] 담양군이 중증장애인 보호 대책을 촘촘하게 꾸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안전망을 닦는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중증장애인 장애인 1000여 세대의 전수조사에 본격 나선다.

생활 실태, 주거, 안전, 돌봄 등을 파악해 위기 우려 가구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위기가구에 긴급복지비를 지원하고 통합 사례 관리 서비스 연계, 복지 멤버십 가입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중증장애인의 안전한 삶 보장을 위해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나서고, 편의시설과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장비 설치와 실종 예방 기기를 지원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재가 중증장애인은 일상의 자립생활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의 수요도 확대한다. 대상자와 보호자 면담, 전화 신청 안내를 강화해 폭넓게 살펴 나갈 방침이다.

이병노 군수는 "개별가구 면담 조사를 원칙으로 조사자 교육을 통해 철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과 사후관리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iceyach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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