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내 최고 '산림휴양 문화관광지'로 급부상
입력: 2023.03.10 17:14 / 수정: 2023.03.10 17:14

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서 ‘문화관광경영’ 부문 대상 수상

구인모(가운데)거창군수가 ‘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거창군
구인모(가운데)거창군수가 ‘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국내 최고의 산림휴양 문화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거창군은 ‘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평가에서 거창군은 특히 산림자원을 활용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감악산, 거창창포원, 빼재산림레포츠파크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추진해 지난 한 해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상표권 분쟁을 해결해 4년 만에 지난해 거창국제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문화예술도시로 재도약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로 대표되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2021년 11월 개장해 2023년 현재까지 43만여 명이 방문했고 한국관광공사의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돼 전국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향후 질 높은 항노화 치유 힐링도시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힐링랜드 주변 자연암석을 활용한 잔도길 조성, 명상장 설치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관광지 컨설팅, 다채널 활용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마케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향후 568억원을 투입해 황강 하천정비, 대형습지·꽃창포 군락지 등을 조성하고 기존 면적의 2배인 42만㎡ 규모로 확장해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포원과 연계한 파크골프장, 축구장, 풋살장 등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문화 체육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거창군이 문화관광 분야에 군정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극예술 복합단지, 거창 미술관 등을 조성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고 백두대간 권역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활용한 빼재산림레포츠파크 준공, 위천 폐석산을 활용한 챌린지 밸리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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