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산 78억원 투입…일자리 2134개 창출 
입력: 2023.03.10 14:35 / 수정: 2023.03.10 14:35

고용안정 선제대응·지역혁신프로젝트·지역형 플러스 등 3가지 사업 추진

인천시청/더팩트DB
인천시청/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올해 예산 87억원을 투입해 213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6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비 포함 총87억원(국비 66억5000만원, 시비 18억6000만원, 구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 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인천경영자총협회에서 맡아 진행한다.

시는 이 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청년기피·재직자 고령화·대기업 쏠림 등으로 만성적 인력 부족과 구인난에 허덕이는 중소 뿌리·반도체산업을 대상으로 △인천 뿌리 내일채움공제 △인천 뿌리 청년 내일채움 공제 △인천 뿌리 경력 이음채움 공제 △인천 반도체 내일채움 공제 △인천 반도체 경력 이음채움 공제 등 5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 4개 전문기관이 주축이 돼 추진한다. 13억원을 투입해 공항권 이·전직자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드는 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뿌리산업 특화 맞춤형 취업 △뿌리기업 컨설팅 △뿌리기업 채용장려금 △뿌리산업 선도모듈형 기업 △대중소 협력모델 기반 현장애로 개선 △신규입직자 경력형성장려금 △뿌리산업 구직자 및 재직자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5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문제를 다소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뿌리·반도체 등 시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