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북부지방산림청은 건조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봄철 산불을 조기차단하기 위해 드론 감시 7개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산림청 |
[더팩트ㅣ원주=서백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건조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봄철 산불을 조기차단하기 위해 드론 감시 7개단을 본격 가동한다.
10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 다음달 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이에 매주 주말 전 직원을 단속반으로 편성해 강원 영서지역 등을 대상으로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400여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반은 산불취약지역 마을을 가가호호 방문해 사소한 소각행위가 산불로 번질 수 있음을 인지시킨다는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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