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투입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 전기·가스 등 시설 점검 보수
이학수 시장은 “나라를 위해 온몸으로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주거 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호국정신을 널리 선양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올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재원으로 지역 내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20가구에 대해 가구당 500만원 이내에서 전기·가스 시설, 도배·장판 교체, 씽크대·창호 교체 등의 시설을 점검 보수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국가유공자는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사회복지과복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나라를 위해 온몸으로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주거 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가유공자 22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향상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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