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천안시티FC가 천안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축구역사박물관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천안시티FC는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과 지난 9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에 조성될 축구역사박물관의 건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티FC는 추진단에 구단의 기록 및 자료를 수집해 보관, 전시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또 한국축구 사료와 유물 수집을 위해 기증 활동을 촉진할 홍보활동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천안시티FC는 상호 협력의 첫 사례로 지난 1일 치른 구단 역사상 첫 프로무대 경기에 사용된 매치볼과 구단 1호 골이 된 공인구를 기증할 예정이다.
안병모 천안시티FC 단장은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구단이 할 수 있는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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