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봄바다 품은 ‘경포 벚꽃축제’...4년만에 개최
  • 서백 기자
  • 입력: 2023.03.10 07:49 / 수정: 2023.03.10 07:49
오는 4월 4일부터 ‘2023 경포, 벚꽃에 물들다’
ktx강릉선 이용 수도권 관광객 들에겐 또다른 봄의 볼거리 제공
10일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강릉 ‘경포 벚꽃 축제’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야외행사로 오는 4월 4일 개최된다고 밝혔다./강릉시
10일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강릉 ‘경포 벚꽃 축제’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야외행사로 오는 4월 4일 개최된다고 밝혔다./강릉시

[더팩트ㅣ강릉=서백 기자]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강릉 ‘경포 벚꽃 축제’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야외행사로 오는 4월 4일 개최된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3 경포 벚꽃 축제’는 오는 4월 4일부터 4월 9일까지 경포대와 경포호 일원에서 ‘2023 경포, 벚꽃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4년만의 첫 야외 축제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릉 앞 바다와 경포호수를 흩날리는 벚꽃을 함께 느끼는 특별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 경포 습지광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이 지친 일상을 벗어나 새봄의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작가들의 벚꽃엽서, 전 연령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 다도, 약선차 시음 및 허브 아로마 테라피 체험 등 디톡스를 할 수 있는 건강 체험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이외에도 경포 습지광장에서벚꽃 운동회와 지역 음악가의 벚꽃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축제기간 경포사거리에서부터 약 4.6km 구간에는 감성 야간 조명등이 설치, 밤 산책을 즐기는 ktx강릉선 등을 이용한 수도권 등의 관람객들에겐 또다른 봄밤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포의 벚꽃을 마음껏 즐기지 못해 아쉬워했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며 "호수와 바다가 공존하는 강릉 경포에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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