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 맑은 물 유지 위해 민·관 '맞손'
입력: 2023.03.09 15:29 / 수정: 2023.03.09 15:29

진안군-K water 용담댐지사-용담호주민협의회 물환경개선 업무협약 체결

전북 진안군은 9일 군수실에서 K-water 용담댐지사, 용담호주민협의회와 함께 ‘용담호 물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9일 군수실에서 K-water 용담댐지사, 용담호주민협의회와 함께 ‘용담호 물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진안군

[더팩트 | 진안=김성수 기자] 전북 진안군은 9일 군수실에서 K-water 용담댐지사, 용담호주민협의회와 함께 ‘용담호 물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2005년에 체결한 용담호 수질개선·유지관리에 관한 협약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서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세진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장, 김정길 용담호수질개선진안군주민협의회장이 참석해 수질개선 사업, 주민참여형 활동 등을 통한 주민 환경보전 의식 고취 및 용담호의 맑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이행사항은 △진안군은 하천정화활동, 수질모니터링, 주민환경교육 등 수질개선사업비 및 협의회 운영비 지원 △수자원공사는 주민협의회 쓰레기 운반 차량 구매 지원, 차량 유류대, 지역주민 워터투어, 논 배수물꼬 관리사업 △주민협의회는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수질개선사업으로 각 기관별로 주관해 추진하게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용담호 맑은 물에 큰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하며, 용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용담호 맑은 물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협의회장은 "용담호 맑은 물을 위해 진안군과 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 깊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안군민들과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용담호는 2001년 용담댐 준공으로 조성됐으며 전북도민 등 130만명에게 생활 용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진안군은 용담호를 수질자율 관리 체제로 운영하며 높은 수준의 수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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