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권 완주 운주농협 당선자...동수로 연장자 순 당선
입력: 2023.03.08 22:16 / 수정: 2023.03.08 22:18

정성권-윤여설 후보 317표 동수...3위 주지용 후보는 315표로 2표차
정성권 하나원리조트 대표, 전 현 조합장 대결서 당선


정성권 전북 완주 운주농협조합장 당선자. / 완주=김성수 기자
정성권 전북 완주 운주농협조합장 당선자. / 완주=김성수 기자

[더팩트 | 완주=김성수 기자] 8일 열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전현직 조합장과 신인 등 3파전으로 치러진 전북 완주 운주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연장자 순에 의해 정성권(57) 후보가 당선,눈길을 끌었다.

정성권 운주농협조합장 후보는 총 조합원 1075표 중 317표(33,40%)를 얻어 현 조합장인 윤여설(51)조후보와 317표(33,40%)로 동수를 이뤘고 3위인 주지용(69) 전 조합장 315표(33,19%)을 2표차로 제치고 재검표 끝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윤여설 후보는 이날 개표결과 정선권후보와 동수를 이뤘지만 연장자 순에 의해 낙선의 고배를 마셔 고개를 떨궜다.

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라는 조합 정관에 따라 연장자인 정성권 후보가 최종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정성권 당선자는 전북대를 졸업하고 하나원리조트 대표, 피묵마을 이장, 제5회 완주곶감축제총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운주교육공동체 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성권 당선자는 출마 공약으로 농협 전직원 업무평가제도 도입, 농협임원 책임 운영, 작목반 중심 경제사업 운영, 저온저장고 임대 사업, 농협고정자산 안정화 사업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날 실시된 완주군 지역 조합장 선거결과는 삼례농협조합장은 강산학(56), 용진농협 이중진(56), 상관농협 이재욱(57), 이서농협 송영욱(57), 소양농협 유해광(61), 구이농협 최만열(60), 고산농협 손병철(63), 화산농협 김종채(57), 전주완주김제축협 김창수(60), 전주원협 양승엽(61)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봉동농협 김운회(64)조합장과 완주군산림조합 임필환(62)조합장은 각각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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