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20분쯤 대구 북구 조야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 대원들이 진화 중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북구와 동구에서 산불이 잇따라 산림 0.33㏊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8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대구 북구 조야동 산 7-1 망일봉 일대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및 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장비 30대, 인력 92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3시 3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산림청 추산 산림 0.03㏊가 소실됐다.
8일 오전 10시 44분쯤 대구 동구 백안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 대원들이 진화 중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4분쯤 대구 동구 백안동 산 78 일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및 소방당국은 헬기 7대와 장비 30대, 인력 266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산림청 추산 산림 0.3㏊가 소실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대구 일대에 건주주의보가 내려져 산불 위험도가 높고,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산불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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