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 외사치안협력위와 다문화 치안 활동
입력: 2023.03.08 15:17 / 수정: 2023.03.08 15:17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하며, 범죄 예방 캠페인

7일 오후 7시쯤 외사치안협력위원회 소속 시민이 아기와 악수를 하고 있다./대구성서경찰서
7일 오후 7시쯤 외사치안협력위원회 소속 시민이 아기와 악수를 하고 있다./대구성서경찰서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늘어가는 외국인 범죄에 대비해 대구 성서경찰서가 범죄예방 및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외사치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범죄예방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태경 외사치안협력위원장을 포함한 성서경찰서 관내 거주하는 내·외국인 주민 12명과 경찰 3명 등 15명은 달서구 신당동과 이곡동 상가와 주택가를 순찰하고, 각 나라별 언어로 적힌 범죄 예방·보호 지원 팜플렛을 외국인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대구 성서경찰서 외사치안협력위원회/성서경찰서
대구 성서경찰서 외사치안협력위원회/성서경찰서

김종우 성서경찰서 외사계장은 "퇴근 시간에 맞춰 외국인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와룡시장 등에 들러 범죄를 저지르거나 연루되지 않도록 홍보했다"며 "실제로 외사계로 연락이 와 도움과 자문을 구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경찰서는 지난 2021년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조직한 이후 외국인 커뮤니티와 민·관·경 협력 네트워크 구축해 매달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 활동 및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외사치안협력위원회 구성원은 성서경찰서 관내 거주하는 내·외국인 주민이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