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다이로움 10만원 이상 결제자 1000명에 포인트 1만원 지급
전북 익산시가 경기침체로 힘든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이로움 봄맞이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익산시 |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경기침체로 힘든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이로움 봄맞이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결제한 총 합산금액이 10만원 이상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1만원씩 다이로움 포인트로 지급하는 행사다.
다이로움 이용시 발생하는 소비촉진지원금 등 지급형(정책수당), 구매형(충전금) 상관없이 10만원 이상 결제 시 별도 응모없이 자동으로 이벤트 대상이 된다.
다만, 골목상권의 이용 강화를 위해 1분기 소비촉진지원금 제외업체 100개소 및 병원·약국, 부동산, 주유소, 학원·교육 업종의 사용금액은 이벤트 행사에서 제외된다.
이는 ‘2021년 익산다이로움 지역경제 효과분석 용역’ 결과, 다이로움을 통한 외부 소비지출 억제효과가 업종별로 달라 지원금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착한소비의 범시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익산다이로움 맞춤형 특별이벤트를 연중 격월로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다이로움의 이벤트와 착한소비가 더해져 힘든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내 이웃을 생각하는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여 주시고, 소상공인에게 많은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추첨 이벤트 추진 결과 전통시장에서 행사기간 동안 6967명이 7억200만원 이용 효과를 거두고 자동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각 1만원을 다이로움 포인트로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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