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도내 어선 2739척을 대상으로 총 70억 원의 어업용 면세유 일부를 지원한다./강릉시

[더팩트 l 강릉=서백 기자] 강원도내 어선에 대한 어업용 면세유 70억원이 지원된다.

8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도내 어선 2739척을 대상으로 총 70억원의 어업용 면세유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면세유 일부 지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출어경비 중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19년에는 44.3%에 비해 지난해 54.6%로 10.3%포인트 상승한데 따른 조치이다.

이에 어업용 면세유 인상차액분에 대한 지방비를 편성 후 긴급 추가지원 32억원 등 오는 2026년까지 340억원을 확대 지원하는 등 면세유 지원율을 55%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기준은 어선 규모별 척 당 최소 229만8000~최대 1185만5000원의 면세유를 현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해당 사업은 강원도가 지난 2000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원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어획량 감소와 급등한 면세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경영인 부담 해소 차원에서 확대 지원한다"고 말했다.

syi2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