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수 거리 만든다
입력: 2023.03.08 11:26 / 수정: 2023.03.08 11:27

23일까지 충정로 등 3개 노선 476그루 가지치기

정읍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로 더 나은 가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정읍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로 더 나은 가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도시 경관의 핵심 요소로 가로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가로수 가지치기 등 대대적인 가로환경 정비에 나선다.

시는 8일 오늘부터 23일까지 충정로, 남북로, 천변로 3개 노선의 은행나무 총 476그루를 가지치기해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에 피해를 주는 가로수를 중심으로 가로수의 수형을 다듬고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작업 대상은 충정로 제일고 사거리~대림아파트 사거리 구간, 남북로 샘골다리~제일고 사거리 구간, 천변로 시기주공아파트 앞 가로수다.

차량 통행 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남북로 구간부터 우선 진행할 예정이며, 자연 수형을 고려해 속가지를 제거하고 높이를 조절해 가로 미관을 보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작업을 통해 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가을철 엽량과 열매량이 줄어 악취와 낙엽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간판 가림으로 인한 민원 해소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로 더 나은 가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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