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원주=서백 기자] 강원도 원주시의 지난해 수출액이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시 연간 수출액은 1037백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이다.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로 우리나라 평균 6.1%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관내 자동차 부품과 의료기기 산업 분야가 수출 증가의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주시는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올해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 해외 물류비 및 수출 보험료 지원 등 총 8개 분야의 단위 사업에 총 2억1500만원을 지원, 수출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백연순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올해 수출업계의 상황이 세계 경제 둔화라는 대외 리스크와 국내 내수 부진으로 전망이 밝지 않지만,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업의 전략적 판로지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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