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강릉=서백 기자] 강원도 강릉시는 식량작물 생산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논에 전략작물 재배 시 농업인을 지원하는‘전략작물 직불제’를 올해 첫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전략작물직불제는 하계작물인 논콩, 가루쌀과 곡물 및 풋베기 사료 등 하계조사료를 직불금 대상에 추가하고, 이모작을 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있는 농업인으로, 직전년도 실제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논) 1천㎡ 이상에서 대상 작물을 재배시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급단가는 시기와 품목에 따라 달라지며, 동계작물인 보리, 밀, 호밀, 귀리, 목초 및 풋베기 사료작물은 ha당 50만 원, 하계작물인 논콩, 가루쌀은 ha당 100만 원, 하계조사료는 ha당 430만 원을 지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 기여와 농가소득 제고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