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6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경북소방본부 |
[더팩트ㅣ울진·안동·청송=김채은 기자] 경북 울진과 안동, 청송에서 화재가 잇따라 산림 3.92㏊가 소실되는 등 2억9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6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의 한 야산에서 농부산물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산림 0.8㏊가 소실되는 등 산림청 추산 5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6일 저녁무렵 소방대원들이 안동시 예안면의 야산에서 난 불의 주불을 잡고 잔불 진화 중이다. /경북소방본부 |
앞서 전날 오후 4시 49분쯤 안동시 예안면의 한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산림 0.12㏊가 소실되는 등 산림청 추산 3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6일 오전 10시 18분쯤 청송군 파천면에서 난 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긴급 투입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18분쯤 청송군 파천면의 한 야산에서 농부산물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2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산림 3㏊가 소실되는 등 산림청 추산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