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조달가격 반칙행위 상시 모니터링한다
입력: 2023.03.06 10:04 / 수정: 2023.03.06 10:04

네이버와 협업해 '공공-민간쇼핑몰간 가격비교 시스템' 가동

조달청은 네이버와 협업해 공공, 민간 쇼핑몰간 가격비교 시스템을 구축했다. / 정부대전청사
조달청은 네이버와 협업해 '공공, 민간 쇼핑몰간 가격비교 시스템''을 구축했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조달청은 공공 조달시장의 조달가격 반칙행위 근절을 위해 네이버와 '공공-민간쇼핑몰간 가격비교 시스템'을 구축해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네이버가 보유한 민간 온라인쇼핑몰 가격데이터와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물품의 가격을 시각화해 조달기업이 공공시장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민간시장에 판매하는지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조달청은 민간쇼핑몰의 가격 노출 빈도가 높은 컴퓨터, 냉난방기 등 전자·사무기기 위주 65개 가격관리 집중관리 물품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대상 물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은 국정과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핵심가치인 데이터 연계활용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가격비교 시스템이 민관 협력을 통한 정부혁신, 적극행정 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빅데이터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조달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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