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3개소 선정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육성
6일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강원도 인제군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제군 등 지자체 3곳은 3년간 국비 4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진은 인제 자작나무숲. / 인제=서백 기자 |
[더팩트 l 인제=서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강원도 인제군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인제군 등 지자체 3곳은 3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방비 매칭(1대 1 이상)을 통해 공사와 공동으로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며, 내년 말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원은 이국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힐링 인제, 포레스트 매직’ 사업으로 숲속에서 관광객의 건강과 심리상태를 분석하여 트레킹코스를 추천하는 등 초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올해는 총 35개 지자체가 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에 지원해 6개 지자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해 현장평가를 거쳐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재형 관광공사 스마트관광센터 파트장은 "인구 소멸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구 15만명 이하의 강소도시 선정 비율을 확대한 만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