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3시 44분쯤 성주군 용암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
[더팩트ㅣ성주·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성주와 칠곡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2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4분쯤 성주군 용암면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3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지고, 창고(18㎡)가 불에 탔다.
또 전날 오전 10시 26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특수섬유 제조 공장에서 섬유 코팅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0시 5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일부(660㎡)와 섬유 코팅기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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