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잊지 않겠다" 윤 대통령의 인사, 영부인이 지켰다[TF영상]
입력: 2023.03.03 17:12 / 수정: 2023.03.03 17:12

김건희 여사 포항 방문, 열렬한 환호 

김건희 여사가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포항=박성원 기자
김건희 여사가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포항=박성원 기자

[더팩트ㅣ포항=박성원·김채은 기자] "열렬히 환영해주신 오늘을 잊지 않고 당선되면 다시 오겠다."

지난해 2월 대선 후보 시절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 연설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말했다.

3일 오후 1시쯤 김건희 여사가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을 방문했다.

죽도시장은 지난해 2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유세를 위해 방문했던 곳이다. 유세 마지막에 윤 대통령은 당선 후 포항을 다시 찾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2월 27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 포항 = 오주섭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2월 27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 포항 = 오주섭기자

김 여사의 방문 소식을 들은 상인들과 시민들이 시장으로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 여사가 포항 죽도시장으로 들어서자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 곳곳에서 손을 내밀며 악수를 요청했고, 김 여사 역시 미소를 띄우고 흔쾌히 손을 내밀며 호응에 보답했다.

김건희 여사가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포항=박성원 기자
김건희 여사가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포항=박성원 기자

김 여사는 죽도시장 내 상가를 들러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해산물과 과일 등을 구매했다. 이날 구매한 과일은 지역 장애아동시설에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태풍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점포를 찾아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전통시장 발전에 이바지한 상인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포항시새마을회원 300여명과 ‘새마을운동발상지 하천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쓰레기 줍기 활동을 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