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수도사업 1조원 시대 개막
입력: 2023.03.03 14:20 / 수정: 2023.03.03 14:20
청주하수처리장 증설, 개량 조감도. /청주시.
청주하수처리장 증설, 개량 조감도.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신규사업 유치 및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하수도사업 1조원 시대를 열었다.

3일 시에 따르면 도심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지난 2014년 청주하수처리장 개량 및 증설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1500억 원을 들여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규모를 기존 28만톤에서 32만톤으로 4만톤 증설하는 공사를 지난해 착공했고, 내년 말쯤 준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옥산‧내수 하수처리장 개량사업에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 중이다.

산성동 성내와 미원 종암에도 각각 70톤, 80톤 규모의 소규모 하수 처리시설을 올해 설치할 예정이다.

남이 구미와 현도 노산, 현도 시목, 북이 화상, 강내 사곡 등 10개 마을에는 500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하수 처리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지역 내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하수도 분류식화를 위해 매년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시행 중이다.

오는 2026년까지 2600억 원을 투입해 현재 74%의 분류식화율을 80%로 끌어올려 하수처리 효율 상승, 처리비용 절감, 악취 저감 등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정봉동과 율량동, 죽림동, 성안동, 수곡동 등 10개소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수처리 및 침수 예방사업과 성격이 다른 하수도관련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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