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해시는 인구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 등으로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는 바이오산업에 발맞춰 착수한다고 밝혔다. / 동해시 |
[더팩트 l 동해=서백 기자] 동해시가 동해형 비이오산업 구상에 착수했다.
3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동해형 바이오산업 구상은 인구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 등으로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는 바이오산업에 발맞춰 진행한다.
특히 동해시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도내 수산물 유통 중심지이자 환동해권 최고의 입지를 지닌 국제 물류 수입 거점 동해항·묵호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북평 산업단지와 경제특구지역을 활용한 산업 활성화 이점, 경제자유구역 개발가용지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 등 소프트 인프라 결합 여건이 타지역보다 유리한 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국내외 바이오산업 현황 조사와 전략, 정부 바이오산업 주요 정책 분석 후 시에 적합한 바이오산업 분야 발굴, 분야별 협력 가능 기업군 선정 및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타지역과의 차별성과 원천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기능성 제품 개발로 화객선, 컨테이너선 등 국제 정기항로를 활용한 수출입 추진,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 연계로 글로벌 관광 휴양 도시 등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 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고, 고용효과도 큰 만큼 선제적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차별화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동해형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