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023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3일부터 3월 10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화순군

□화순군, ‘청년 근속장려금’ 참여기업 모집

전남 화순군은 ‘2023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3일부터 3월 10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와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에게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원(청년 1500만원, 기업 500만원)을 지원한다.화순군 소재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기업에서 1~4년차 근무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 지원대상이며, △1년차 5명 △2년차 20명 △3년차 15명 △4년차 25명 등 총 65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 출산 여성에게 산후조리비용 100만원 지원

화순군은 3월 1일부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돕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산후조리비용 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산후조리비용 지원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모든 여성에게 적용된다. 지원금 신청은 출생신고 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통해 원스톱으로 할 수 있고, 산모 1명 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며,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는 150만원을 지원한다.

□화순장학회, 총 136명…최대 200만원 장학금 지원

(재)화순장학회가 '2023년 화순장학금'을 받는 중·고·대학생 136명을 선발하는 신청서를 오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신청자격은 학생 본인과 부모(친권자) 모두 현재 화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중·고·대학생(대학생 본인은 타 지역 주소자도 가능)으로, 중·고등학생은 해당 학교에, 대학생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선발인원은 중학생 45명, 고등학생 36명, 대학생 55명, 총 136명이다. △1인당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이 지급된다.화순장학회는 이 외에도 하반기 별도 공고를 통해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고교·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화순군, 제104주년 3·1절 기념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식 개최

화순군은 지난 1일 오전 3·1절 104주년을 기념해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행사를 남산공원 양한묵 선생 추모탑 앞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지강 양한묵 선생은 전남 유일의 3·1운동 민족대표로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개최된 독립선언식에 참여해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 사건으로 양 선생은 일본 경찰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다. 같은 해 5월 26일 순국했으며, 1962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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