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농업경영체 민원센터가 완주사무소 개소로 이어질 것
전북 완주 농업경영체 민원센터가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 가운데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의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완주군의회 |
[더팩트 | 완주=김성수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에서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요구해오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를 대체 할 수 있는 ‘완주 농업경영체 민원센터’가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번 완주 농업경영체 민원센터 개소는 제9대 완주군의회 개원 후 심부건 자치행정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제1호 건의안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 사무소 개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회를 방문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얻은 소기의 성과다.
특히, 건의안 채택 후 해당부처로 송부하고, 국회를 방문해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해당 상임위원회 국회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완주사무소의 필요성을 개진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과 간담회를 진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힘을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남용 의장은 "이번 완주 농업경영체 민원센터의 개소가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금은 작은 출발로 농업경영체 민원센터를 개소하게 됐지만, 더 많은 노력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 개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원센터 개소를 통해 완주군 농민들은 농업경영체 관련 민원을 위해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지원을 찾지 않고, 이제 농업기술센터 안에 마련된 농업경영체 민원센터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