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 열려
입력: 2023.03.02 11:22 / 수정: 2023.03.02 11:22

아픈 역사 기억, 그날의 함성 재현하며 3·1절 의미 되새겨

이학수 시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주독립과 번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국난에 처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시
이학수 시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주독립과 번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국난에 처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해 지난 1일 태인면 일원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태인 청년회의소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함께 추모하고, 시민들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 앞서 3·1운동 기념탑에서는 3·1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명복을 빌었다.

태인초등학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으며, 손태극기 나눔 행사와 태극기 사랑 캠페인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주독립과 번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국난에 처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역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6일 태인 장날 정오에 태인지역 곳곳에서 일어났다. 헌병대의 무력 제지에도 불구하고 약 10일간 계속되는 등 정읍지역의 민족운동은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항일 구국운동의 모습이었고 호남지역 독립 만세 운동 발화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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