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 ‘앞장’
입력: 2023.03.02 11:22 / 수정: 2023.03.02 11:22

거점 경로당 80개소 1,200여 명 대상 기초검진 및 건강관리 교육

정읍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방문 관리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보건소
정읍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방문 관리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보건소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보건소가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2023년 2월 기준 정읍지역 노인 인구(만 65세 이상)는 31,356명이다. 이는 전체인구 105,081명 대비 29.8%에 달하는 수치로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자의 급증으로 노인층의 건강관리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을 운영한다. ‘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은 전문 의료인력이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관리를 위한 기초검진과 치매 예방, 운동, 영양 등 각종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3월~5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눠 간호사와 치위생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읍·면·동 지역 거점 경로당 80개소를 방문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기초검진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체성분 등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유질환자와 건강행태 고위험군 어르신이 발견되면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검진 중 정밀검사나 합병증 검사를 요구하는 경우는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 질환 예방 교육과 치매 조기 검진 등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구강검진과 함께 불소 도포를 진행하는 등 구강보건 교육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방문 관리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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