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 개선사업 추진
입력: 2023.03.02 10:17 / 수정: 2023.03.02 10:17

3억원 들여 31개소 업소, 83개 간판 정비

청주시청. /더팩트DB
청주시청.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성내로 일대 31개소 업소, 83개 간판을 정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 대표 문화재인 산성일대의 특색을 살려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청주시는 남주동 한복문화의 거리, 운천동 운리단길, 내덕동 먹자골목, 내수동로, 모충동 등에 지역 특색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을 새로 설치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불법광고물을 근절하는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도 운영한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시민이 직접 수거해 온 불법광고물을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주택가, 이면도로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시민이 자발적으로 수거해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불법광고물 874만장을 수거한 4043명에게 2억65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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