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일손 지원 기동대 본격 가동
입력: 2023.03.02 10:15 / 수정: 2023.03.02 10:15
진천군청. /더팩트DB
진천군청. /더팩트DB

[더팩트 | 진천=이주현 기자] 충북 진천군이 올해 일손 지원 기동대를 본격 가동한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일손 지원 기동대는 진천군에서 근로자를 직접 채용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인력을 투입하는 공공일자리 사업 중 하나다.

진천군은 지난해 일손기동대를 운영해 총 1970명의 인력을 462개 농가에 투입,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전문 인력 10명을 고용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농가 또는 중소기업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농업경영체 1ha 미만),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업), 여성 농가, 중증 장애인, 부양가족이 없는 만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이다.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일손 지원 기동대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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