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천서 화재…1억200여만원 재산피해
입력: 2023.03.02 08:15 / 수정: 2023.03.02 08:15
문경 카라반 화재/경북소방본부
문경 카라반 화재/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문경·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문경과 김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1억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충전소에서 충전 중이던 카라반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 인력 2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2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018년식 카라반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53분쯤 김천시 부곡동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음식 조리 중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전날 낮 12시 4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급식실 일부(77㎡)와 기숙사(875㎡), 냉장고 등 조리기구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8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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