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8일 신한은행 성서점을 찾아 고객들에게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경찰이 늘어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은행을 찾아 사기 수법 홍보 및 예방 활동을 했다.
28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이곡동 신한은행 성서점을 찾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과 은행 관계자 20여명은 시민들에게 기관사칭, 저금리대환대출, 메신저피싱 등 금융사기 수법이 담긴 전단지와 물티슈를 나눠주며 피해 사례를 설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현금을 갈취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기에 범죄 수법을 알고, 범죄가 의심되는 경우 신고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업해 사기 피해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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