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이승훈 선생의 어록을 낭독하고 있는 선도문화원 강사. / 완주=김성수 기자

[더팩트 | 완주=김성수 기자] 선도문화연구원은 내달 1일 오후 3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유튜브 생중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26일부터 3월 25일까지 ‘3월 1일, 인류 공생의 정신을 깨우는 그 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04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사회 각계 인사의 축사, 3·1운동에 대한 설명, 태극기 기공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투사들의 어록 낭독, ‘3·1절 노래’ 제창 등 3·1절의 의미와 정신을 알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관광단지에 위치한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거나 선도문화연구원 유투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번행사는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해운대라이프 후원을 받아 ▲국민인성강의 3·1절 이야기 ▲3·1정신 계승 공생 캠페인 ▲삼일절 챌린지 ▲3·1정신 체험존 ▲3·1절 기획전시 등이 함께 진행된다.

김세화 원장은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의 만행에 대한 원한이 아닌 인간이라면 누구나 존엄성과 자유를 인정받고, 온 인류가 더불어 살아갈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공생의 마음으로 독립운동을 하셨다. 이러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인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라는 천지인정신, 한정신,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정신과 같은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들이 깨어나 선조들이 물려주신 정신을 잘 계승하고 지구시민정신과 공생의 철학으로 승화시켜 실천할 때로 정신과 역사의 완전한 광복을 이루고, 우리나라가 전 세계인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고 행복과 평화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라, 공생의 문화를 전하는 진정한 문화강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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