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국 최초 해양쓰레기 실명제 도입
입력: 2023.02.28 16:50 / 수정: 2023.02.28 16:50
영광군 제공
영광군 제공

[더팩트 l 영광=허지현 기자] 전남 영광군이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 실명제'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쓰레기 실명제는 어업 활동을 하는 동안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소속 어촌계명이 인쇄된 전용 마대를 사용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는 제도로,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한 악취와 경관 저해를 막고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을 높이며,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 재활용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우선 어촌계 소속 어선 1척당 80kg마대 100장씩을 지급하고 시범 운영 후, 효과가 검증되면 관내 16개 어촌계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강종만 군수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해양쓰레기 실명제' 안착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어업인의 의식 전환과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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