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60대 조사 예정
입력: 2023.02.28 16:46 / 수정: 2023.02.28 16:46

동거녀의 딸, 귀가 중 사건 현장 목격해 112 신고

창원시의 한 거주지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동거녀를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사건이 발생했다./더팩트DB
창원시의 한 거주지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동거녀를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사건이 발생했다./더팩트DB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술을 마시다 동거녀를 흉기로 찌르고 자해를 한 60대를 경찰이 조사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과 창원서부경찰서는 흉기로 자신의 동거녀를 찌른 혐의(살인미수)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25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거주지에서 40대 동거녀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흉기로 자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귀가하던 B씨의 딸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A씨와 B씨는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고, B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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