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기재부에 현안사업 협조 요청
입력: 2023.02.28 16:36 / 수정: 2023.02.28 16:36

농산업융복합지구, 첨단의료 복합단지, 호남권 SOC 등 지원 건의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간부들이 28일 전남도를 방문, 김영록 지사와 함께 도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첨단의료 복합단지·호남권 SOC 등 현안사업의 국고예산 반영 및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은 기재부 간부들과 도정간담회 장면이다./무안=홍정열 기자.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간부들이 28일 전남도를 방문, 김영록 지사와 함께 도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첨단의료 복합단지·호남권 SOC 등 현안사업의 국고예산 반영 및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은 기재부 간부들과 도정간담회 장면이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기획재정부에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및 호남권 사회간접자본 조기 확충 등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지사는 기재부 간부들과의 도정간담회에서 "전남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고 세계로 도약하도록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변함없는 지원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지역이 국내 최대 농업 생산기지임을 감안,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를 구축해 농업을 스마트화하고 고부가가치 농생명산업으로 육성토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에 강소형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구축하겠다"며 "전남, 충북, 대구·경북과 국가 첨단의료 3각축이 완성되도록 첨단의료 복합단지 추가 지정에 힘을 실어달라"고 덧붙였다.

호남권 광역 사회간접자본 조기 확충도 강조했다. 호남권에 꼭 필요한 국가발전 기간망이 올해 안에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도 건의했다.

SOC 건의 사업은 △전라선 고속철도 예타 면제 △광주~나주 광역철도, 광주~완도 2단계 고속도로 예타 선정 △나주 금천~화순 구간, 광주 3순환 고속도로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이다.

김완섭 예산실장은 "지방정부와의 소통을 통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전남지역 당면 과제와 필요 예산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면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기재부 김완섭 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 장윤정 예산총괄과장, 이희곤 예산관리과장 등 예산실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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