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할 것"
부산시가 올해 12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2215개 창출에 나선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올해 120억원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2200여 개를 만든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96억원을 확보, 시비 등 총 120억원을 투입해 부산 맞춤형 일자리 2215개 창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시는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선·기자재, 관광·마이스 산업군 구인난 해소에 나선다.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기업의 고용 창출 촉진을 위한 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서부산권 기계부품 산업 고용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55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28억5000만원을 투입해 신발, 해양, 수산식품 등 부산의 주력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부산권 정보통신(IT), 관광서비스 산업의 취업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는 업종을 대상으로 인력을 수급하고 산업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직자와 연결해 부산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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