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도는 청년층 등 주거필요계층의 정주여건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자 시군과 협업하여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강원도형 공공주택 사업’을 홍천에 추진중이다고 밝혔다./홍천군

[더팩트 l 홍천=서백 기자] 청년인구 정착을 위해 강원도와 홍천군이 뭉쳤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청년층 등 주거필요계층의 정주여건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자 시군과 협업하여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강원도형 공공주택 사업’을 홍천에 추진 중이다.

이번 홍천 북방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업체와 기본설계를 추진, 올해 설계완료와 공사발주를 진행해 오는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도는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80세대 건립의 기본계획 안을 확정해 강원도와 홍천군 역할분담에 따른 협업체계 구축 등 지역 의견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역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이라며 "특히 홍천군에서 요구하는 청년층의 지역정착을 도와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여 지역소멸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