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논산시의원 “강경 근대역사거리 브랜드 개발 필요”
입력: 2023.02.27 14:21 / 수정: 2023.02.28 17:35

"청년문화예술플랫폼, 접근성 떨어져 실용가치 의문"

27일 202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자리에서 김종욱 의원이 청년문화플랫폼사업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다./논산=최웅 기자
27일 202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자리에서 김종욱 의원이 청년문화플랫폼사업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다./논산=최웅 기자

[더팩트 | 논산=최웅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종욱 의원이 올해 시 주요사업 중 강경읍 근대 역사문화거리 조성, 가야곡면 청소년문화예술플랫폼 등에 대한 보완점을 제안했다.

27일 김 의원은 임시회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및 보고 자리에서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는 너무 건물의 분위기만 컨텐츠가 따라가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며 "조성 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문화거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경읍 주민들은 성 베드로 성당 주변에 성인들의 석상이 있는데 김대건 신부의 석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함께 청취하고 적용한다면 함께 발전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야곡면에 조성될 예정인 청소년문화예술플랫폼과 관련 "취지는 정말 좋은 사업이나 접근성이 떨어져 과연 실용 가치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큰 예산을 사용하는 사업이고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데 청소년이 없는 지역에 조성한다면 효율성이 없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청소년문화플랫폼 사업은 33억 원을 들여 가야곡면 일대에 보컬, 댄스, 유튜버 양성 등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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