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릉시는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와 마이스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규슈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하는 모습/강릉시

[더팩트 l 강릉=서백 기자] 강원도 강릉시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와 마이스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에 지난 25일부터 2일간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일본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2023 규슈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규슈관광박람회는 일반소비자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B2C 행사로, 국내외 관광기관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였고,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특히, 한국 관광 홍보부스는 "Wellness MICE Destination Gangneung"라는 콘셉트을 기반으로 부스를 운영, 강릉만의 차별화된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또한, 비짓강릉 SNS 이벤트와 강릉 관광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강릉 관광 인지도와 동향을 파악하고, 관광홍보물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강릉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했다.

한편, 시는 2023 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2026 ITS세계총회 등 주요 국제 이벤트와 관광거점도시 강릉을 집중 홍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해외현지 마케팅을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일본인 관광객 조기 수요회복을 위한 마케팅 강화에 더욱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syi2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