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강진=홍정열 기자] 전남 강진 청자축제가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군은 청자축제 개막 첫날인 지난 23일 1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주요 관광지에도 방문객이 2배 이상 늘었다.
축제 전날인 22일에는 6515명, 개막일에는 7007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축제 일주일(15일) 전 1451명, 16일 1484명 등에 비해 3~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주말과 3·1절 기간에는 방문객이 대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마침 가우도와 강진만생태공원, 다산초당 등은 관광객 맞이에 활기를 띠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축제에 이어 봄축제도 개최한다. 전라병영성축제, 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 월출산봄소풍축제, 수국축제도 관광객 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강진원 군수는 "축제의 성공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비 같다"며 "관광객 모객을 통해, 인구 유입과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행복 강진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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