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적극 대응, 농촌 작은 학교 살리기 총력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최영일 순창군수와 교육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순창군 |
[더팩트 | 순창=김성수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최영일 순창군수가 24일 순창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교육분야 협력행정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순창군과 전북교육청의 교육협약 체결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공동 대응하여 순창교육의 현안 해결과 미래 교육기반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유학 추진과 글로벌 인재양성, 현장체험 학습 등 순창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와 순창 발효테마파크 문화시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교육협력 사업 등 지역 교육협력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회문산 평화통일 역사문화체험장 조성,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체류형 농촌유학 시설 마련을 위한 교육청 부지 매각 요청 등 건의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순창군에서 초·중·고를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1년에 최대 400만원의 대학생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의 작은학교 살리기의 일환인 농촌유학사업을 적극 시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학력인구 감소에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