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릉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강원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강원도환동해본부(이하 환동해본부)의 강원도청 제2청사 승격 개청을 지난 23일 강원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강릉시

[더팩트 l 강릉=서백 기자]강원도 강릉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강원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해 강원도환동해본부(이하 환동해본부)의 강원도청 제2청사 승격 개청을 지난 23일 도에 공식 건의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건의는 지난 1월 19일 강원도의회 의원총회 개최 시, 김진태 도지사는"7월 1일, 강릉 제2청사 개청"을 발표하면서 향후 100년 강원도 발전의 새로운 시작을 대외적 천명함에 따른 공식 건의이다.

특히, 환동해본부가 위치한 주문진은 동해안 정중앙으로 강원도 해양수산 기능의 중심도시이며, 접근성과 입지적 측면에서도 제2청사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아울러, 영동권은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양․관광․산업 등 구축 기능을 주도할 신행정의 중심기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건의는 이러한 모든 시대적 과제의 해결은 강릉시민 모두의 염원인 환동해본부의 강원도 제2청사 승격 개청이며, 이를 통해 제2청사 적지인 강릉 주문진 지역은 새로운 강원도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동해본부가 소재한 강릉시 주문진 지역에서는"7월 1일 강원도청 제2청사 강릉시대 개막"에 대한 주민들의 환영 현수막이 사회단체 등에서 릴레이로 봇물처럼 곳곳에 게첨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환동해본부 승격을 통한 강원도청 제2청사 개청은 균형발전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도지사님께 각별한 관심을 거듭 요청드렸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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