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재정 부담 문제로 출산양육수당 지급사업에 부정적이던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충북도와 합의했다.
23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이 사업 추진 협의를 마쳤다.
출산육아수당은 출산가정에 5년 동안 1100만 원의 수당을 나눠 지급하는 사업이다. 충북도가 전체 예산의 40%, 각 시‧군이 60%를 부담한다.
총액, 분담비율 등 변동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협의 과정에서 지급 총액이 줄어들고 분담 비율에도 변동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위원회 협의와 세부 시행지침이 만들어지면 올해 상반기쯤 사업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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