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원주=서백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지난 21일 원주향교(전교 김효열)에 무상 제공한 토지에 대한 기부증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공익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원주향교는 지난 1월 도시계획도로(소로1-234호)에 편입되는 10억 원 상당의 명륜동 소재 토지 5필지 730㎡를 원주시에 기부채납하는 협약을 체결, 해당 필지에 대한 등기이전을 완료했다.
한편, 원주향교는 2020년에도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 도로 와 주차장 편입 토지 16필지 2268㎡를 원주시에 기부채납했다.
또한, 역사공원과 전통문화교육관에 편입되는 토지 8필지 5938㎡에 대해 원주시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승낙했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약 32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이 예상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주전통문화교육원과 신축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 이용객들의 안전한 진·출입로 확보와 함께 지역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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