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경주·경산·청도·구미·성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경산, 청도, 구미, 성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경주시 사동의 한 외양간에서 송아지 분만을 돕던 A씨(70대)가 소에게 복부를 들이 받혀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57분쯤 경산시 자인면의 한 우사에서 B씨(50대)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9분쯤 청도군 매전면의 한 차량 운전석에서 C씨(20대)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또 전날 오전 10시 9분쯤 구미시 산동읍의 한 공장 증축 현장 고소 작업대 위에서 철골 보강 작업을 하던 D씨(61)등 2명이 1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D씨가 숨지고, 다른 작업자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8분쯤 성주군 초전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F씨(67)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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